2017년 9월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17년 9월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유엔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9.18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개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의 진정성이 뼛속까지 전해졌다.” “올림픽보다 훌륭하다. 평화가 이뤄진 현장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다.”

지구촌 최대, 대한민국 대표 평화축제로 자리매김한 ‘9.18만국회의’가 올해도 열린다. UN 공보국(DPI) 및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9.18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그간 만국회의 참석자들은 국경과 인종과 지위를 막론하고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HWPL의 슬로건이 단순한 구호가 아님을 느끼고 ‘평화의 파트너’가 될 것을 다짐하고 돌아갔다.

올 만국회의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을 주제로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 강원,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필리핀, 아프리카 등 전 세계 97개 주요도시에서 동시 진행된다.

◆ 남북정상회담 즈음 평화통일 촉구도

특히 9월 남북정상회담 즈음에 열리는 9.18만국회의에 전 세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세계 외신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쟁종식과 평화’를 유수의 세계 지도자들이 지구촌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남북정상회담 즈음에 촉구하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이번행사를 위해 각국 전·현직 대통령 및 정부 고위관료, 법조·교육·시민사회·종교계, 언론 등 110개국 각계각층 인사 2000여명이 방한한다.

이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국제법 제정을 위한 지도자 및 시민의 역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교육 ▲세계지도자들의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평화 주역으로서 여성과 청년의 역할 ▲분쟁 방지와 갈등 극복을 위한 종교간 협력 ▲언론의 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평화 언론 공동체 구현 등의 주제로 국제사회 안정적 평화 구축과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전 지구적 지지와 행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 “올림픽보다 더한 감동의 평화축제”

만국회의는 볼거리가 풍성한 평화축제로도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전쟁종식 평화’의 의미를 눈으로 보여주는 평화퍼레이드와 카드섹션, 문화공연은 ‘올림픽보다 더 화려하고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올해는 어떤 문화공연으로 세계인을 감동시킬지도 모두의 관심사다.

만국회의는 2014년 9월 처음 열렸다.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에 170여개국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런 성과는 앞서 2012년부터 진행된 평화순방의 성과였다.

6.25참전용사인 이만희 대표는 가는 곳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평화를 위해 종교가 하나 될 것(종교대통합)’을 호소하며 세계지도자들의 동참과 지지를 촉구했다. 그리고 2014년 1월 24일 40년 유혈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의 가톨릭-이슬람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끌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평화협정이 맺어진 민다나오에는 HWPL평화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145개국 유엔대사 ‘DPCW’ 지지

이 대표는 최근에도 28차 동유럽과 미주순방 29차 아프리카 순방에 나서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28차 평화순방에서는 ▲145개국 유엔 주재 대표부 참석 평화 행사에서 발제 ▲미국 내 ‘평화도시조성’ 협약식 ▲평화교육MOU 체결식 등이 이뤄졌다.

특히 5월 31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2018 대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날’ 행사에 초대돼 145개국 유엔대사를 상대로 전쟁종식 국제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DPCW’를 국제법으로 제정하기 위한 유엔 상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한 대사들은 전원 기립박수로 이 대표의 연설에 공감을 표했다.

29차 평화순방에서는 아프리카 2개국(에스와티니, 세이셜)이 DPCW를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했다. 또 범아프리카의회(PAP) 의장과 MOU를 체결하고 DPCW 지지 및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를 얻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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