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늦더위가 가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 뜬 구름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늦더위가 가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 뜬 구름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월요일인 10일은 대체로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0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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