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 근처 상도유치원 건물이 균열이 발생한 상태로 위태롭게 서 있는 가운데 굴삭기 한 대가 철거 작업 준비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 근처 상도유치원 건물이 균열이 발생한 상태로 위태롭게 서 있는 가운데 굴삭기 한 대가 철거 작업 준비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상도초등학교(교장 권병진)가 9일 인근 상도유치원 철거 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이 심각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임시 학교운영 위원회를 소집해 오는 10일 하루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다만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한다.

서울상도유치원은 공지한대로 초등 돌봄교실과 별도로 돌봄이 필요한 원생을 위해 에듀케어 방과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상도초등학교 관계자는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철거작업에 따른 학생 안전 관리와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해 유관 기관과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거 일정 변경 등 부득이한 상황 발생 시 지체 없이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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