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일상 접촉자, 전국 440명 가운데 충남도 7명에 대해 도가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밀접 접촉자는 전국 21명, 충남도는 0명이다. 

서울시 거주 61세 남성이 지난 8월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입국해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자 충남도가 이 같은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충남도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과 도, 시·군 사이에 핫라인을 구축했다.

충남도 보건정책과 이현기 팀장은 “일상접촉자는 수동감시(문자 발송) 대상이지만 충남도는 능동감사(매일 유선 확인) 기준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도내 내과계 의료기관 메르스 증상자 내원 여부 모니터링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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