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천지일보 20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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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값진 우승”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최 24년 만에 처음으로 이룬 값진 우승이다.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7~8일 양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15개 시·군에서 21개 종목,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천안시는 17개 종목, 51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천안시는 금 75개, 은 59개, 동 57개 등 191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10만 2824점을 기록하며 2위 홍성군을 4300여 점수 차로 따돌렸다.

17개 출전 종목 중 조정·당구·보치아·농구·골볼·수영·볼링 등 7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으며, 당구 박남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구본영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은 “땀과 열정으로 24년 만에 이루어낸 값진 우승의 결과에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선수와 임원 등 관계자,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는 2위 홍성군(9만 8510점), 3위 당진시(9만 7781점), 4위 서산시(8만 1411점), 5위 아산시(7만 7070점)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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