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인천외고 푸르미가족봉사단들과 함께 민속놀이 체험 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어린이들이 투호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푸르미가족봉사단) ⓒ천지일보 2018.9.9
지난 8일 인천외고 푸르미가족봉사단들과 함께 민속놀이 체험 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어린이들이 투호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푸르미가족봉사단) ⓒ천지일보 2018.9.9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놀이 체허

인천외고 푸르미가족봉사단, 다문화 가족에 행정·복지·문화 등 정보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인천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지난 8일 미추홀구 사무국 교육장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해  민속놀이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푸르미가족봉사단(학생, 학부모 40명)이 다문화 가족 (어린이, 부모 등 4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지정된 멘토 멘티 가족 단위로 윷놀이, 투호놀이, 사방치기 놀이, 딱지접어치기 놀이, 제기차기 놀이 등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놀이 체험 활동을 했다.

또 푸르미세미나실에서는 다문화, 비 다문화 가족 부모들이 추석대비, 한국음식과 다문화 음식 교류 행사를 펼쳤다.

 

지난 8일 인천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추석을 앞두고 민속놀이 체험 활동에 초대한 다문화 가족들과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제공: 푸르미봉사단) ⓒ천지일보 2018.9.9
지난 8일 인천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추석을 앞두고 민속놀이 체험 활동에 초대한 다문화 가족들과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제공: 푸르미봉사단) ⓒ천지일보 2018.9.9

인천외국어고등학교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학생 학부모 50여명으로 구성, 정기월례회를 통해 각종 행정정보와 복지혜택, 문화행사 등 다문화가족에게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푸르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다문화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위광 푸르가족봉사단 단장은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가정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동안 이들의 애로사항인 아동의 정서·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문화 어린이 한글교육과 말벗 되어주기, 한국문화 체험활동 등의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단장은 “보다 많은 다문화 가족이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 참여 인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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