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발생… “중동국가 여행 자제해야”
메르스 환자 발생… “중동국가 여행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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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저하자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동 국가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여행 시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접촉, 낙타 생고기, 생낙타유 섭취를 피해야 하며 물과 비누로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또 진료 목적 외에 현지 의료기관 방문이나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르스는 치사율이 20~46%에 달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중동 아라비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 병에 걸리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보인다.

국내에선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확진환자는 없었으며 올해 169명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바 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관련 상황 및 대책에 대한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메르스 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8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관련 상황 및 대책에 대한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메르스 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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