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강진으로 일시 폐쇄됐던 신치토세(新千歲)공항 국제선이 8일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귀국을 서두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혼잡한 국제선 터미널. (출처: 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강진으로 일시 폐쇄됐던 신치토세(新千歲)공항 국제선이 8일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귀국을 서두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혼잡한 국제선 터미널.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인해 폐쇄됐던 삿포로 인근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8일 재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민 여행객들이 대부분 이날 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 공항은 지난 7일 국내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8일 새벽에는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외교부는 경상자(치아 부상) 1명 외에 한국민의 추가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행객 대부분은 호텔, 지인 숙소 등에 체류 중이며 약 500명의 여행객들이 주삿포로총영사관이 확보한 임시 체류소 4곳에 머물렀다.

외교부에서 파견된 신속대응팀(2명)은 7일 현지에 도착해 주삿포로총영사관과 함께 8일부터 신치토세 공항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하고 여행객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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