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중앙정치국원과 면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 중국을 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에게 각각 중국과 일본에 특사로 파견해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정 실장은 이날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중앙정치국원과 면담을 한다.
서 원장은 오는 10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한 뒤 11일 오전 귀국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미국에 파견할 특사 일정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10일 다시 전화 통화하고 3차 남북정상회담 진행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 실장은 러시아에도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전화 통화할 예정이다.
현재 남북정상회담 준비에는 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회담의 공식 명칭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으로, 표어는 ‘평화, 새로운 미래’로 정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꾸려 회담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민환 기자
swordstone@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