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오후 시청 접3층 견실에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9.7
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오후 시청 접3층 견실에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9.7

이용섭 시장, 제임스 최 호주대사·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 접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내년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 세계인 참여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시청에서 제임스 최 호주 대사와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를 잇따라 접견하고 2019년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자국 수영인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이 시장은 제임스 최 호주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7월 12일부터 31일 간 광주에서 세계 5대 메가스포츠 중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전세계에서 10억여명이 시청하는 메가 이벤트이므로 호주에서도 많은 이들이 참여하도록 제임스 최 대사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제임스 최 호주 대사는 “호주 정부의 내년 주요 일정에 이미 광주수영대회가 포함돼 있으며, 대회 기간에 광주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에 앞서 수영인들의 참여도 독려하겠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광주의 이미지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시장과 제임스 최 호주 대사는 ▲친환경자동차 산업 ▲에너지밸리 조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 시장은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뉴질랜드 수영 동호인들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많이 참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는 “내년 광주수영대회에 뉴질랜드에서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 광주를 다시 한 번 찾아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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