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지난 6일 관내 구인업체 3개소 채용담당자 및 구직여성 40명과 함께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 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순시) ⓒ천지일보 2018.9.7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지난 6일 관내 구인업체 3개소 채용담당자 및 구직여성 40명과 함께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 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순시) ⓒ천지일보 2018.9.7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 제공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지난 6일 관내 구인업체 3개소 채용담당자 및 구직여성 40명과 함께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관에서 나주, 담양, 함평, 영광, 장성 등 6개 시군의 구인희망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32여개소의 채용담당자 및 구직여성 8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찾는 자리도 제공됐다.

직업체험관, 창업지원관 등 56개 부스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장 채용관에서는 향후 인력 채용 예정에 있는 기업체 234개의 정보도 제공됐다.

특히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 성공의 첫 단추인 이력서 컨설팅,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이미지 클리닉,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진행해 구직여성에게 실질적인 구직스킬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유인경(前 경향신문기자)의 ‘내 안의 보물찾기’ 특강과 함께 구직여성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자신감을 높이고 구직의욕을 돋우는 자리를 가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양성평등이 강조되는 요즘,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났던 여성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 있게 사회의 문을 두드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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