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조감도. (제공: 한화건설)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조감도. (제공: 한화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이 다용도 복합단지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복합개발사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24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 인천시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는 한화건설 단독 수주이며, 주거와 상업시설이 같이 있는 복합개발사업이다.

특히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는 7만 6625㎡ 규모의 메디컬센터(1개 동)를 포함해 의료 특화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과거에도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등 복합단지를 수주했왔다.

지난해 분양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원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 컨벤션센터 등의 상업시설과 한화리조트 아쿠아리움 등 단지 내에서 주거·문화·상업시설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프리미엄 복합단지다. 또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리조트 등과 협업으로 분양 한 달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345실, 오피스텔 171실, 고급 리조트, 상가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도 3일 만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한화건설 개발사업실 김만겸 상무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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