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경영대학(학장 유규창)은 7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SK엠앤서비스(대표 김두현)와 함께 ‘지역사회 협력형 공유가지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7월부터 한 달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한양대 주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시도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대학-기업-공공기관의 협력 전략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시돼 시선을 끌었다. 대상은 한양대 인근 성수동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동구 밭’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박찬(경영학부 4학년)씨와 팀원들이 차지했다. 한양대와 SK엠앤서비스는 이번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실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을 이끈 유 학장은 “공모전을 통해 기업은 전문역량을 공유하고 대학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SK엠앤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성공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플랫폼 ‘행복스토어(www.skhappystore.co.kr)’를 통해 매장운영 솔루션, 마케팅 서비스, 판로지원 서비스, 교육·컨설팅 서비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양대와 지난해 10월 산학교류 협약을 맺고 함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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