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로 보는 의학상식] 후두암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후두는 인두와 기관을 연결하는 길이 약 4㎝의 관으로, 후두암은 성대를 중심으로 하는 후두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암이며, 전체 암의 약 2~5%를 차지한다.

오랜 흡연이 후두암의 주요인이고, 음주도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흡연자의 경우 만성적인 자극, 유해한 공기의 흡입, 위산 역류 등이 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후두암 초기 증상은 쉰 목소리(애성)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후두암이 강력히 의심이 되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또 암의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이 나타나므로 헛기침이 잦아진다.

후두암 치료는 발생 부위와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크게 방사선치료와 수술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치료할 때는 암을 완전히 없애서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목소리를 보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조기암에는 방사선치료나 수술요법을 사용하더라도 성대를 남겨두어 목소리를 살릴 수 있도록 치료한다.

후두암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금연이 첫 번째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조기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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