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임유승 교수(맨 오른쪽).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 2018.9.7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임유승 교수(맨 오른쪽).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임유승 교수가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 15회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가 주관하고 머크(Merck)의 한국지사인 한국 머크가 수여한 머크 젊은 과학자상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 관련 뛰어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제정한 기술논문상으로 2006년부터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됐으며, 2013년부터는 액정연구 125주년을 맞아 제10회 머크 어워드부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이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됐다.

임유승 교수는 잉크기반의 산화물 반도체 소재 개발 및 전자구조 제어, 공정기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이동도 및 고신뢰성 박막트랜지스터 소자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임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권위 있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 산화물 반도체 및 응용센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에 도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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