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이 5일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개막식을 하고 있다.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18.9.7
독립기념관이 5일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개막식을 하고 있다.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18.9.7

“재외동포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9월 5~8일 4일간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 참여자 중심 체험교육인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을 개최한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 지난 5일 열린 개막식에는 주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청도한국인(상)회,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관계자, 독립기념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한국학교 재학생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지난 5일 주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청도한국인(상)회,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관계자, 독립기념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한국학교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해 2019년 100주년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체험교육인 ‘나도 독립운동가! 임무를 수행하라!’를 통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위한 독립운동사 특강과 3.1운동을 주제 3D 입체영화 ‘2월 28일’도 상영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칭다오 편)은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한글학교 재학생,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국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와 교육을 통해 올바를 역사의식을 기르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기 힘든 지역을 찾아가 전시·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외편은 2009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기념관은 재외동포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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