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6일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를 방문해 'DMZ‘ 정책에 대해 관게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9.7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6일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를 방문해 'DMZ‘ 정책에 대해 관계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8.9.7

DMZ 수학여행과 연계한 숙박·체험 프로그램 논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6일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를 방문해 'DMZ‘ 정책행보를 이어갔다.

이 부지사의 이번 파주캠프 방문은 'DMZ 체류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현장방문으로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의 관련 현안사항을 듣고 캠퍼스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날 이 부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지난 8월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 함께 DMZ 일원을 돌아보며 파주캠프, 캠프그리브스 등을 DMZ 수학여행과 연계한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DMZ 일원 수학여행이 시행될 경우 파주캠프 내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평화통일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접목 또는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향후 개성 수학여행이 실현될 것을 가정해 학생들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할 수 있을지, 도 차원에서의 지원해야 할 방안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점검했다.

한편 체인지업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영어마을에서 전환된 브랜드로, 영어교육 프로그램만 운영되던 방식에서 탈피해 미래교육과 자유학년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사업 유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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