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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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추가 피해를 확인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인천 모 어린이집에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본 결과, 최초 학대 피해가 확인된 아동 1명 외 추가로 아동 2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학부모 A씨가 아이의 볼에 멍이 든 것을 보고 어린이집 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서는 보육교사 B씨가 아이의 볼을 손가락으로 때리는 장면을 확인해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30대 여성인 B씨가 아동들을 학대한 정황을 포착해 추가 피해 아동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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