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한 시민이 이날 오전 홋카이도 치토세 인근의 아비라 정에서 지진으로 크게 파손된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한 시민이 이날 오전 홋카이도 치토세 인근의 아비라 정에서 지진으로 크게 파손된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뉴스룸’ 측에서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지진 현장을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일본 삿포로 지진의 현재 상황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멈춰서 있는 비행기가 흔들렸고 벽과 천장이 무너졌다. 침수와 정전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기 운행이 모두 결항되면서 암흑 속에 고립됐다. 철도 노선도 모두 정지되는 등 사실상 고립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교부는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3시경 삿포로 남동쪽 66㎞ 지점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진 여파에 따라 삿포로 지역 전체가 정전사태로 공항이 폐쇄되고 철도(JR),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며 고속도로·버스 운행도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