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문학교 디자인학부 실습 모습 (제공: 서울전문학교)
서울전문학교 디자인학부 실습 모습 (제공: 서울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오는 10일 2019학년도 수시 기간을 맞아 디자인전문학교로 성장한 서울전문학교가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2019학년도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홍익대학교도 몇 해 전부터 실기와 더불어 수능과 내신점수로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이미 해외 유명 디자인 대학에서는 학생의 현재 실기 능력보다 잠재 능력을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으로 선발해 입학 후 디자인을 기초부터 집중적으로 다질 수 있는 학교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전문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는 “디자인이라는 학문적 특성상 잠재력 있는 친구들이 수능이나 내신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가 흔하다”며 “창의성 없는 획일화된 그림체 등은 오히려 예술보다는 기술에 가깝다. 창작정신과 함께 체계적인 실무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전문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과는 실력과 포트폴리오 구축을 중점으로 인턴현장실습, 방학프로그램, 모의취업캠프, 자격증 취득 등 학생들이 취업에 대비해 전문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전문학교 2018년 모집학과는 디자인계열로 시각디자인학과, 광고영상디자인학과, 캐릭터애니메이션·웹툰학과와 컴퓨터산업디자인학과를 운영 중이다. 2년제 학위 취득과 대학편입,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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