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고한읍 건강위원회(위원장 한우영) 주관으로 ‘생태산업유산 길 탄탄대로 걷기’를 개최한다.

생태산업유산 길 탄탄대로는 정선·영월·태백·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의 폐광문화유산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해 관광상품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트랜드에 부합되는‘길’과‘생태’자원을 하나로 묶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생태산업유산 길 탄탄대로 걷기 행사는 고한·사북지역의 폐광문화유산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문화, 분위기 조성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고한 힐링 스크린골프 연습장(구 영암운수)을 출발해 파인 엔 유(막곡)→함백관 데크길→남부주민(주)→메이힐스 데크길→고한 버스터미널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군에서는 생태산업유산 길 탄탄대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동읍 단곡계곡 안경다리에서 두위봉입구까지 철쭉을 심었다.

또한 2017년에는 고한~사북(메이힐스~고한사북공영터미널) 데크로드(L=1.2㎞, B=1.5m) 생태탐방로 개설을 올해 8월 준공했다.

한우영 고한읍 건강위원회 위원장은 “생태탐방로와 고한읍 작은 길을 연결한 걷기체험행사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생태산업유산 길 탄탄대로가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돼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