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박물관. ⓒ천지일보
원주역사박물관.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역사박물관이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토요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9원부터 11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하반기 토요 인문학 강좌 주제는 ‘호모코구엔스’의 음식 이야기다.

오는 9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첫 강좌에서는 상지영서대학교의 오혜지 교수가 거피와 차에 관한 얘기를 들려준다.

9월 22일에는 한국인 최초 이슬람학 박사학위를 받은 명지대 아랍어과 명예교수이며 한국 할랄 산업학회 회장인 최영인 교수가 이슬람 세계의 할랄 식문화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10월 13일에는 우리나라 위스키의 산증인인 이종기 세계술문화박물관장이 세계의 술에 대해, 10월 27일에는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정혜경 교수가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강의할 예정이다.

11월 10일에는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김세건 교수의 라틴아메리카의 음식과 문화를 11월 24일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덕호 교수가 콜라와 미국문화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원주역사박물관 토요 인문학 강좌는 상반기 아홉 번의 강좌를 통해 흥미와 교양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박종수 관장은 “이번 하반기 토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요리하는 인류 세계의 음식과 문화‧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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