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와 한국환경공단 부·울·경 지역본부가 6일 구포 환경공단 부·울·경본부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명희 북구청장(오른쪽)과 임재욱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 ⓒ천지일보 2018.9.6
부산 북구와 한국환경공단 부·울·경 지역본부가 6일 구포 환경공단 부·울·경본부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명희 북구청장(오른쪽)과 임재욱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 ⓒ천지일보 2018.9.6

구청, 공단 주변 도로정비 및 교통체계 개선 약속

공단, 주민 편의 위해 부설주차장·강당 개방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와 한국환경공단 부·울·경 지역본부(본부장 임재욱)가 6일 구포 환경공단 부·울·경본부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북구는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주변 지역의 도로정비 및 교통체계 개선을 약속했으며 환경공단 측은 주민 편의를 위해 부설주차장과 강당 등 공공자원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는 기존 화단을 23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10월경부터 인근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 보안 및 안전성 검토를 거쳐 지하 주차장도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 강당과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서 주민들이 마을행사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재욱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본부장은 “주차장과 강당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환경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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