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제공: 부산시설공단) ⓒ천지일보 2018.9.6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제공: 부산시설공단) ⓒ천지일보 2018.9.6

간편하게 작성·전송 가능

모바일형 부고 서식 자동 적용

이용자 편집 작업 가능해 시간·비용 동시 절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의 유일한 공설장사시설인 영락공원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한원)은 영락공원에서 장례를 치르는 유가족(상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7일부터‘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영락공원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는 영락공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가족(상주) 또는 조문객이 친·인척 및 지인들에게 간편하고 신속하게 부고 내용을 작성하고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부산 장사 정보 종합 안내 앱 또는 부고 알림 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에서는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모의 시범 운영 후 오는 17일부터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하며 “장례를 치르느라 경황이 없는 유가족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영락공원 부부합장 시행 1주년을 맞아 부부합장을 신청한 유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9.9%가 부부합장에 만족하고 있으며 친·인척 및 지인들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은 이외에도 ‘찾아가는 장례상담 서비스’를 통해 부부합장, 공원화 사업, 원스톱 장례서비스 등 장례에 관한 정보 제공, 영락공원 표준 장례비 안내 및 장례 비용산출 시스템 등 다양한 장사(葬事) 관련 사항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락공원사업단은 “앞으로 획기적인 고객서비스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부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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