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총학 간부, 총장 신임평가 촉구 단식 돌입
한신대 총학 간부, 총장 신임평가 촉구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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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신대 총학생회가 학내 캠퍼스에서 ‘총장 신임평가 촉구’ 기자회견 열고 있다. (제공: 한신대 총학생회)
5일 한신대 총학생회가 학내 캠퍼스에서 ‘총장 신임평가 촉구’ 기자회견 열고 있다. (제공: 한신대 총학생회)

“신임평가 논의 무산위기
총장 신임평가 이행하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신대학교 총학생회 간부가 선거자금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연규홍 총장에 대한 신임평가 이행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신대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신학대다.

총학생회는 5일 경기도 오산시 한신대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본부에 2학기인, 10월 중으로 연 총장에 대한 신임평가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대학본부가 교수협의회, 총학생회, 직원노조 등과 진행한 4자 협의회에서 총장 신임평가를 9월 중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으로 입장을 번복했다”며 “신임평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어 총학생회 간부 한 명이 농성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4자 협의회가 열리기 전 연 총장의 대가성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그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후 6월 12일에 열린 4차 협의회에서 총학생회와 직원노조는 총장 신임평가 시기를 9월쯤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혔고, 대학본부는 3주체의 합의사항을 따르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러나 대학본부의 거부로 없던 일이 됐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지난 6월 12일에 이뤄진 4자 협의회와 관련해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4자 협의회 회의록이 채택되려면 각 주체의 합의가 필요한데 당시 교수협의회 측에서 ‘9월 중 신임평가가 이뤄지도록 2학기 개강 이후에 (교수) 구성원들을 설득하겠다’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시기를 합의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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