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발표된 부동산 8.2대책 이후 1년 안 서울, 경기, 대구 규제지역 집값이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 25개 구 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16.4%에 달했다.

이는 지난 5년 연간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의 상승률이 19.3%로 가장 높았다.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규제지역인 하남, 과천, 남양주도 10% 이상 올랐다. 이는 8.2 대책 이후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인기 지역의 상승률이 더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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