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출처: MBN ‘아궁이’)
임채무 (출처: MBN ‘아궁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임채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재혼 발언이 재조명됐다.

임채무는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궁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무는 “아내와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그런데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 실제로 그랬다.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영훈은 “어떤 매력이 있어서 빨리 결정을 했냐?”고 물었고, 임채무는 “사랑은 스파크 아니냐? 딱 보니까 ‘음, 됐어. 살아도 되겠는데. 그럼 살자’다. 계산하고 시간 끌다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계산이 되잖냐”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임채무는 37년을 함께 한 부인(성우 박인숙)을 지난 2015년 6월 여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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