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사장 “신에너지 사업 1조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정승일 사장 “신에너지 사업 1조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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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18.9.5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18.9.5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수소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연료전지, LNG벙커링, LNG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세계적으로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는 추세 속에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해양환경 규제와 맞물려 국내 LNG 벙커링 수요는 ‘2022년 연간 31만톤’ ‘2030년 연간 136만톤’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선박연료로 LNG 공급확대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LNG 선박연료 사용을 위한 법·제도 등 근거를 마련하고, LNG 추진선 보급을 위한 지원 제도를 정부에 건의하며, 동남권 벙커링 설비 건설(2022년) 등 선도적 설비 투자로 수요를 견인해 미세먼지를 2022년까지 연간 2000톤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교통·수송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63%를 차지하는 경유 화물차 연료를 친환경 연료인 LNG로 공급해 육상 대기질을 개선하는 ‘LNG 화물차 사업’을 추진한다. LNG 화물차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수송용 연료의 석유 비중 저감으로 에너지 다변화 유도, 친환경 상용자동차의 수출경쟁력 강화, 천연가스 신규 수요 확대 등이 기대된다.

오는 7일 친환경 LNG화물차 출고기념식이 내년까지 법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타타대우와 공동으로 고마력(400hp) LNG 화물차를 시범 제작·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항만과 화물터미널의 LNG 충전소 구축 및 시범 보급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유도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달 29일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우드사이드사와 수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SK가스 등 1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을 목표로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수소관련 미래 핵심 선도사업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증센터, 유통센터, 홍보,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소 Complex를 대구에 구축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가스냉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설치보조금 지급 ▲공공기관 가스냉방 설치 의무화 ▲대형 건물 가스 냉방 설치 유도 ▲가스냉방기기 효율에 따른 설치보조금 차등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가스냉방 보급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17일 ‘장기경영계획 KOGAS 2025’을 발표하며 선박용 LNG 연료를 공급하는 LNG벙커링, 육상 대기질 개선을 위한 LNG화물차,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연료전지와 가스냉방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향후 1조원 투자 및 ‘25년까지 천연가스 신수요 200만 톤 창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천연가스 신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고, 수소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 등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KOGAS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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