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문제 무료 상담

“찾아가는 행정 추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오는 7일부터 의성전통시장에서 생활 속 세금고민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서비스는 지방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경북도와 의성군 세무공무원, 의성군 담당 마을세무사 등 7명의 전문가가 합동으로 의성전통시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지방세와 국세 관련 일상생활 속 궁금증이나 세금문제에 대해 1:1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지방세 마을세무사제도는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상담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민들을 대상으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월 세무사 90명을 재위촉해 지역별로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922건의 전화상담을 실시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고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업에 바쁘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도민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세무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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