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원순환사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 아이디어 당선자와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8.9.5
5일 ‘자원순환사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 아이디어 당선자와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8.9.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5일 ‘자원순환사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5~6월 발전소 부산물 및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 바 있다.

공모분야는 ▲발전소 부산물과 폐기물의 고부가 가치화 및 대량 재활용 방안 ▲발전소 이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Up-cycling 및 발전소 활용 연계방안 등이었다. 공모결과 총 2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2차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한서대학교 노진욱, 백정연, 김영주 학생팀의 ‘부산물인 플라이애시를 이용한 3D 프린팅 무기 소재 개발’, 서부발전 손광준 차장이 제안한 ‘석탄재를 활용한 건축 마감재(도색) 기술 개발’ 등이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즉시 실행이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는 제안자에게 사업화 및 현장적용을 지원하고 기술개발이 필요한 경우는 자체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연구과제 또는 중소기업 지원과제로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자원순환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과 소통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우수 아이디어는 회사 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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