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8.9.5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병원 외형이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제공: 을지재단) ⓒ천지일보 2018.9.5

지하 1~5층 골조공사 마무리

2020년 10월 시험 가동 거쳐

2021년 3월 병원·대학 개원·개교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병원 외형이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을지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가 지난 7월 마무리됐다.

지하 3~5층은 주차시설 공간이다. 이곳에는 모두 1106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지하 2층에는 중앙창고와 관리행정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들어서게 된다.

8월 말 기준으로 지상 1층 바닥면적 2만 1173㎡ 중 1만 328㎡(48.8%)의 면적을 타설 했으며, 앞으로 병원 로비와 외래진료실 등이 들어설 1층에 기둥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외부에서도 병원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전체 골조공사는 내년 7월쯤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의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연면적 17만 4716㎡(52,851평)이고, 건물 최고높이는 78.2m이며, 이는 국내 단일병원으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한편 부속병원 외 기숙사 건물은 이미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외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학동 건물은 최상층 골조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부속병원과 대학동을 모두 합친 전체부지는 12만 4399㎡(37,630평)이고, 연 면적은 21만 676㎡(63,729평)이며, 총 주차대수는 1631대이다.

을지재단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부속병원과 대학동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 3월 병원과 대학 동시 개원 및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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