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5일 월미궤도차량 구동용 시험대차 상차 시연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교통공사) ⓒ천지일보 2018.9.5
인천교통공사가 5일 월미궤도차량 구동용 시험대차 상차 시연행사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교통공사) ⓒ천지일보 2018.9.5

인천교통공사, 월미공원역~월미박물관역 500m 구간 성공적 시험운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5일 월미궤도차량 구동용 시험대차 상차 시연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연행사에는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월미궤도차량 재추진 민간합동 T/F 위원, 지역주민(자생단체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된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을 중간 점검하는 행사다. 무인운행환경을 확인하기 위한 Wifi-LTE 무선통신망 시연과 3선 레일 부설 현장 확인, 구동용 시험대차 시험운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제품(일명 PROTO CAR)으로 제작된 구동용 시험대차가 월미공원역~월미박물관역 사이 약 500m 구간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사에 따르면 궤도와 차량, 신호·통신시스템 등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이 각 분야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중구 월미도 지역 6.1km 구간에 관광용 모노레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인천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한 월미궤도차량 제작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다해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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