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세출호. (제공: 호서대)
호서대 세출호. (제공: 호서대)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가 2019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7%인 2351명을 선발한다.

호서대학교는 산학협력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이다.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 이어 2017학년도에 조성된 산학융합캠퍼스(당진)로 이뤄진 호서대는 총 61개 학과(전공·트랙)의 세분화된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호서대의 수시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1783명 ▲학생부종합전형 378명 ▲실기위주전형 185명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지난해 수시모집과 달라진 부분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전과목을 학년별로 반영하고 1학년 30%, 2학년 35%, 3학년 35%를 반영한다.

면접 방식에 대해선 기본사고 영역에 대한 질문은 폐지하고 전공적합성과 인성으로만 평가하면서 간소화했다. 전공적합성 문제는 전공별 30문항 정도를 홈페이지에 이미 공개했다.

또 2019학년도부터 서해 5도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10명을 모집한다.

특히, 문화예술학부(영상미디어트랙, 문화기획트랙, 문화콘텐츠트랙)는 실기전형으로 13명을 선발하는데, 영화영상, 문화기획(공연기획 및 이벤트), 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도 선발할 계획이다.

조상섭 호서대 입학처장은 “호서대는 ‘벤처 퍼스트’를 모토로 국내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듯이,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을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춘 대학으로, 살아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많은 학생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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