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부착형 교통안전용품 그린라이트 카드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8.9.5
가방 부착형 교통안전용품 그린라이트 카드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8.9.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지난 4일 강원 원주시 윤곡로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 뒤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주보인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어린이 교통행동 특성 이해하기, 자주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상황별 교육지도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 및 안전한 보행지도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교육을 마친 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그린라이트 카드 2000개를 전달했다. 그린라이트 카드는 가방 부착형 교통안전용품으로 초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자원봉사문화, 기아자동차가 공동으로 배포하고 있다.

일선 학교는 오는 21일까지 그린라이트 홈페이지(www.greenlightcard.org)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교사의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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