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작년 수능보단 다소 어려웠다”
[2018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작년 수능보단 다소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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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최유라 기자] 5일 실시된 ‘2018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에 대해 교육업계는 대부분 지난 6월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작년 수능보단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이번 2018 9월 모의고사는 1등급 비율이 10%였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고, 1등급 비율이 4%였던 올해 6월 모평에 비해서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전했다.

우 팀장은 “지문의 어휘와 해석의 난이도는 지난 6월 모평과 비슷한 난이도였다. 몇 개의 고난도 문항을 제외하고는 답을 도출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의 기본기가 갖춰져 있는 학생들에게는 체감적으로 어렵지 않게 느껴졌을 시험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 팀장은 “다만 문장순서와 삽입문제 중 EBS 비연계 문제(37, 39번)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고, 장문 유형(41~42번) 역시 고난도로 출제되어 빈칸을 마지막에 푸는 학생들은 다소 시간상의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반해 그동안 어렵게 출제되던 빈칸유형 문제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점수를 확보하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2018 수능보다는 약간 어렵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6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4.19%)보다 높은 7%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은 2018 수능의 체제와 유사하게 출제됐지만, 6월 모의평가에서 시도했던 일부 독해 문항의 유형 변화가 9월 모의평가에도 이어졌다”며 “6월 모의평가에 출제됐던 신유형 중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바를 추론’하는 문제는 21번으로 출제됐으며, 1지문 2문항 장문 독해 유형 역시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빈칸 추론’과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어휘 고르기’ 유형으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문 독해의 어휘 유형 외에 기존 수능에 출제되던 어휘 유형(네모 안에서 문맥에 맞는 낱말 고르기)이 다시 출제되면서 어휘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커넥츠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9월 수능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5~6%로 추정돼, 작년 수능(1등급 비율 10%)보다는 어렵고, 올해 6월 모의평가(4.19%) 보다는 다소 쉬운 것으로 보인다”며 “또 9월 모평의 2등급대 학생의 비율은 6월 모평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번 2018 9월 모의고사에서는 기존의 EBS 70% 이상의 연계율을 유지하면서, 6월 모의평가 문제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며 “EBS 연계교재에서 직접 연계된 문항은 7문항으로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고, 빈칸추론 문제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학생들은 6월 평가원 난이도 대비 다소 쉽게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원장은 “다만, 간접쓰기에 해당하는 순서배열과 문장 삽입 일부 문제는 6월과 마찬가지로 전체 흐름을 이해하면서 연결고리를 찾아야해서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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