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참여 품평회 부스 모습.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5
지난해 행사 참여 품평회 부스 모습.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5

16일까지 참가희망 기업 모집

유통전략 세미나·중소기업 판로확대 위한 강연도 마련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가 내달 16~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8 전국 공동 소싱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 KOTRA,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대표 유통채널의 상품기획자(MD)를 초청 약 100여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상품 발굴을 위한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국내 판로개척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부산 KOTRA지원단 소속 해외수출전문위원과의 1대 1 매칭 수출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또 판로상담 외에도 유통전략 세미나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강연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사회적 경제 판로지원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사회적 경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경제를 소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회에 참가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중 2개사를 선정,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제품개선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공동 소싱박람회의 행사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행사에서는 롯데, GS, CJ 등 대형 유통사 MD 30여명이 참석 600여 건의 1대 1 판로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 이후 상담결과를 토대로 3개사를 선정, 디자인 패키지 개선 등 제품개선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지원과 일부 참가기업은 TV홈쇼핑 라이브 방송 등 대형유통채널 판로개척의 성과를 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약 50% 기업이 가장 중요한 정부 정책으로 판로확대 지원을 꼽았다”며 “올해 행사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지원 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만큼 대형유통망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전국 우수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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