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위해 종교계 나눔 실천 필요”
“소외된 이웃 위해 종교계 나눔 실천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존중 1000인 선인 생명주간 선포식. (제공: 생명존중시민회의)
생명존중 1000인 선인 생명주간 선포식. (제공: 생명존중시민회의)

오는 9일~15일 ‘생명주간’ 선포
‘생명존중 1000인 선언문’ 발표
교계별로 미사·예배·법회 등 진행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계와 각계 사회 원로 등으로 꾸려진 생명존중시민회의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를 생명주간으로 선포하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한국이 13년째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가운데 생명존중시민회의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명존중 1000인 선언 및 생명주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 이들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촉구하는 ‘생명존중 1000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선언문을 통해 ▲폭력성을 자극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드라마, 게임, 웹툰을 적극적으로 제재할 것 ▲언론은 책임 있는 보도 원칙을 준수하고 무책임한 자살 보도를 사라지게 할 것 ▲외롭다고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종교계와 기업, 가정이 나서줄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악성 댓글을 막는 댓글 실명제 시행, 배려와 공감의 공동체성 확립과 권한 남용 방지 등을 제안했다.

이들은 생명주간인 첫째 날인 9일부터 일주일간 교계별로 미사나 예배, 법회를 열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로 결의했다. 또한 생명존중 서약서를 만들어 서약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선포식에는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 양두석 교수,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섭스님,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박경조 전 성공회 대주교, 손진우 성균관 부관장,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 박인주 생명연대 상임대표, 김미례 강원 인제 내린천노인복지센터 대표 등이 함께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한국의 반생명문화를 척결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