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8

9시 평양도착, 10시 北측과 회담 시작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5일 통일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 사절단이 평양에 도착했고, 우리측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특사단이 지금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양(에 있는 특사단)하고 연락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사단은 오전 9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전 10시경 북측과 회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백 대변인은 특사단의 자세한 방북 일정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면서 “개소 일자 등이 확정이 되면 남북 간에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통해서 개소식 준비 등을 차질 없이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인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특사단이 지난 3월 5∼6일 1차 방북을 했을 때는 특별기로 60분 정도 걸렸으며 당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공항에 나와 영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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