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 참석하며 이낙연 국무총리를 격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9월 정기국회 개회식 및 본회의에 참석하며 이낙연 국무총리를 격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文·李·金·丁은 노무현 정부 사람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정기국회 입법과제 해결을 위해 5일 정오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문 의장 주재로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최근 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이 전당대회를 끝내고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후 여야 5당 대표가 모이는 첫 회동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은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과 선거제 개편, 민생·개혁 입법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노무현정부 사람들’이 대거 다시 모이게 됐다는 점이다.

문 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각각 국무총리와 대통령 정책실장을, 정 대표는 통일부 장관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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