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장 등 대대적 정비 구도심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8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4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자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부안 매화풍류마을’ 사업은 부안읍 구 시장과 지난 7월 6일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및 종합발표 평가를 거친 후 최종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선정됐다.

사업은 오는 2019~2022년 국비 85억원을 포함해 총 1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안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구 시장 일대 14만 3000㎡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 주택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노후 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특화 거리 조성으로 많은 젊은 창업자와 방문객이 부안읍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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