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교육경연대회서 보건교육부문 대상 수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 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지난달 29~30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보건교육 경연대회(경연대회)에서 보건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전국 지자체 보건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강화와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문화 확산 및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7회 경연대회는 전국 시군구 보건간호사와 대학교수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시도를 대표한 부문별 8개 팀이 보건교육과 홍보부스운영에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보건교육부문 전북대표로 참여한 정읍시 보건소는 ‘뇌졸중! 골든타임을 사수하라’라는 보건교육시연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지킴이로 좋은 상을 받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정읍시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연령 표준화사망률이 31.1%로 전국 26.6%, 전북 3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정읍시 보건소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감소 및 장애를 최소화하고자 보건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주민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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