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 초기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2018년도 3분기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존 반기별에서 분기별로 공모 횟수를 확대함에 따라 앞서 실시한 1, 2분기에 이은 세 번째 신기술 공모이며 별도의 실적 제한이 없다.

공모대상은 정부 인증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로 5개 공종(공통 포함) 77개 LH 모든 공사로 공모분야를 확대해 중소기업 진출 문턱을 낮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급자재로 국한했던 적용대상을 사급자재까지 확대해 중소기업 간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된 신기술 등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신기술은 설계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LH 현장에 적용(구매)할 예정이다.

LH는 신기술 공모 정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발굴 및 구입을 장려하고 신기술 개발업체의 판로보장에 따른 성과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공모신청은 오는 17~19일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우선 접수하고 21일까지 관련서류를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기술 공모시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우수한 건설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건설기술 선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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