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칼리지 외관 (제공: 씨티칼리지)
씨티칼리지 외관 (제공: 씨티칼리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들은 평균 1.1년의 취업 준비 기간 동안 생활비와 주거비를 제외한 취업준비 비용으로 평균 384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에서는 내일채움공채, 청년추가 고용장려금, 일자리 안정자금 등 청년구직을 돕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나 까다로운 조건 등을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서울청담씨티칼리지 의료미용계열에서는 졸업생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총 금액 50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 관계자는 “현재 재학생들의 60% 학생들이 상경해 월세 및 각종 생활비를 충당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교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 주거비 및 기본 생활비로만 평균 1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측에서는 1인 최대 500만원부터 최소 200만원까지 취업 후 첫 급여를 받을 때 까지 필요한 생활비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20일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부설병원인 씨티칼리지병원에서 시설투어를 시작으로 병원장, 간호부장과의 취업특강 및 씨티칼리지 의료미용계열에서 보장하는 부설병원 취업연계 제도와 초봉 보장제, 4년제 대학교 편입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 및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씨티칼리지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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