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JW신약 대표(왼쪽)와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가 기술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JW홀딩스) ⓒ천지일보 2018.9.4
백승호 JW신약 대표(왼쪽)와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가 기술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JW홀딩스)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JW신약이 화장품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코스메틱 개발에 나선다.

JW신약(대표 백승호)은 애경산업과 JW신약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신약은 주 원료인 ‘CTP-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애경산업에 공급하고 애경산업은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판매를 진행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JW신약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CTP(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 기술’은 세포막 투과성 물질이 세포길을 열어 의약품을 세포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개발된 약물전달기술이다.

특히 기존 단백질 전달기술인 ‘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보다 세포투과율이 5배나 높아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백승호 JW신약 대표는 “대표적인 생활뷰티기업인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개념의 더마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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