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NHN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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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최유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대표 진은숙)가 ‘유니원’ 서비스를 통해 교육기관 통학차량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슬리핑 차일드 체크)’ 서비스를 강화한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아이들의 안전 하차를 위한 장치를 의무적으로 구비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NHN에듀도 ‘슬리핑 차일드 체크’ 서비스를 추가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에듀는 지난달 31일 정부 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품 설명회’에 참가해 지자체 관계자와 보육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관리 앱 ‘유니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유니원’은 전국의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1만여곳의 교육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교육 관리 앱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셔틀버스 위치 조회 ▲실시간 등·하원 알림 ▲출결체크 자동 알림 ▲알림장 전송 등이 있다.

‘유니원’의 셔틀버스 위치 조회는 GPS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학차량의 운전기사가 ‘유니원’ 앱을 켜면 자동 실행되며 학부모와 교사는 언제 어디서든 아이가 타고 있는 해당 셔틀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통학 차량 외에도 안전한 등·하원, 수업 출석 등 2, 3차에 걸친 알림 기능을 제공해 학부모가 믿고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NHN에듀는 RFID(무선인식), 비콘, 클라우드 IP카메라 등의 다각적인 안전 솔루션을 ‘유니원’과 연동해 교육기관이 시설이나 현장 상황에 맞게 선택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에도 자녀의 등·하원과 승·하차 및 통학차량 위치 정보 확인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박범진 NHN에듀 교육사업실장은 “오픈 API를 제공하는 ‘유니원’은 서비스나 기기의 형태와 상관없이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NHN에듀는 국내 No1. 교육 플랫폼인 ‘유니원’과 ‘아이엠스쿨’을 통해 교육기관과 학부모, 자녀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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