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동문이자 어도비(Adobe) 공동 창업자 존 워녹의 이름을 따서 세운 ‘워녹 에지니어링’ 건물. (제공: 유타대학교)
유타대 동문이자 어도비(Adobe) 공동 창업자 존 워녹의 이름을 따서 세운 ‘워녹 에지니어링’ 건물. (제공: 유타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토드 켄트)는 국내외 급격한 경제 변화 속에서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환경건설공학과를 2019학년도 봄 학기부터 신설한다.

환경건설공학과 학생들은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3년간 학습한 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하게 된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미국 학생들도 아시아캠퍼스로 한 학기 또는 1년간 올 것으로 예상되며 또 미국에서 전공 관련 인턴십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졸업생들은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풀고 연구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미래 건설환경에 관련된 기업 또는 공직, 연구직 등 광범위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환경건설공학과 개설에 앞장선 토드 켄트 대표는 “환경건설공학과 개설로 학생들이 21세기 인프라 설계, 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졸업생들이 앞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타대 환경건설공학은 1891년부터 지금까지 교육과 혁신을 통한 선구적인 발전을 해왔으며, 지난 80년간 대학을 통해 공학 인재들을 사회에 배출해 온 미국 공학교육인증기관 ABET(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인증제의 정기적인 검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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