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천지일보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천지일보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 예정… 램버트 신임 북한담당 부차관보 동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오는 5일 방북하는 정부 특사단 파견에 대해 “미국과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4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북핵 문제와 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이번 특사 방북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노 대변인은 스티브 비건 신임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방한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임을 언급했다.

노 대변인은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에 대한 질의에 “비건 특별대표가 방한하는 계기에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이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램버트 대행은 6.12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의에 참여한 인물로 지난 2월부터 한국과 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직을 수행해왔다. 최근 그는 북한 담당으로 업무 조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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