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티카 조감도. (제공: 롯데백화점)
플레이티카 조감도. (제공: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플레이티카’ 오픈

워라밸 가족단위 고객 겨냥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7일 아울렛 구리점 지하1층에 대형 키즈 테마파크 ‘플레이티카’를 정식 오픈한다. 영업면적 약 2300㎡(700평)의 플레이티카는 3세부터 13세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11여개의 디지털 스포츠 놀이기구 및 휴식공간으로 이뤄졌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체류 시간 증가를 위해 백화점 쇼핑 환경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오픈한 ‘롯데 몬스터 VR’은 3주간 일평균 1500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누계 방문자 수 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에는 전국 아동 인구의 27%(2017년 통계청 자료 기준)가 거주하는 경기도에 키즈 테마파크를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렛 구리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플레이티카’는 키즈 인터렉티브 존, 디지털 존, 스포츠 존, 펀 존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입장료는 아동(3~13세) 2만원, 동반 보호자는 5천원이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은 영유아(3~7세)를 대상으로 하며 공룡동산, 게임존, 캐릭터 그리니 등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 존’은 VR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디지털 영상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파티를 열 수 있는 ‘디지털 파티룸’, 음료 및 다과를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이뤄져 있다. ‘스포츠 존’에는 트램폴린 월과 클라이밍 월 등이 마련돼 있다. ‘펀 존’에서는 아이들이 ‘플레이티카’가 자랑하는 디지털 기기로 자전거, 집라인 등을 즐길 수 있다.

롯데 아울렛 구리점 임준환 점장은 “워라밸 시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부족한 대형 키즈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레이티카를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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