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오후 4시 회의… 5시 정의용 안보실장 브리핑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4시 외교·안보 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5일 특사대표단의 방북 관련 현안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등이 될 예정이다.

특사단은 정의용 안보실장, 윤건영 상황실장, 서훈 정보원장, 천해성 차관, 김상균 2차장 등으로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5일 오전 2차로 북한을 방문한다. 이들은 9월 중순에 열릴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고 북미 중재를 모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경 춘추관에서 정 실장은 문 대통령과 가진 회의에 대해서 브리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사단의 방북 목적을 비롯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문 대통령의 친서 지참 여부 등이 설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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