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제2별관에서 공공복합청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18.9.4
지난 3일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제2별관에서 공공복합청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제2별관에서 공공복합청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열린 보고회는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추진사항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사에 도입 예정인 건축 비전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지난 8월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건축 기본설계안 제시, 향후 추진계획 보고,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복합청사는 용암산과 민락천으로 대표되는 자연요소와 아파트로 둘러쌓인 도시요소를 결합한 “도시와 자연, 사람이 소통하는 쉼터”라는 건축비전을 구현하고, 미래지향적 친환경계획을 도입하여 녹색건축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신·재생에너지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다양한 친환경인증을 적용하여 설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업무 특성과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사무실 배치 방안도 함께 제시되었으며, 복합청사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보고회 시 건의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기본설계에 반영해 복합청사가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공공건축물로서 주민 친화적이며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도록 건립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락2지구 낙양동 750번지에 들어설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는 3321.2㎡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건축연면적 8259㎡ 규모로 사업예산 28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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